임신 10주차, 입덧은 여전하고 몸은 점점 달라지죠. 태아와 산모의 변화부터 체크포인트까지 지금 확인해보세요!
임신 10주차, 이제 임신 초기의 끝자락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태아는 빠르게 사람의 형태를 갖추고 있고, 산모의 몸도 눈에 띄게 변화하기 시작하죠.
이번 글에서는 임신 10주차에 나타나는 주요 증상, 태아 발달, 산모가 꼭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할게요.
1. 임신 10주차 태아의 변화
크기 | 약 34cm, 무게 약 45g |
특징 | 머리와 몸 구분 뚜렷, 눈꺼풀 생김, 손가락·발가락 완성 |
장기 발달 | 위·신장·간 기능 시작, 심장 1분에 160~170회 박동 |
움직임 | 스스로 움직이지만 아직 엄마는 느낌 없음 |
📌 이 시기부터는 '배아'가 아닌 '태아'로 불립니다.
2. 임신 10주차 산모의 변화
✅ 입덧 지속
- 대부분의 산모가 아직도 메스꺼움, 피로감, 음식 거부감 경험 중
- 개인차는 있지만 12주 전후 완화되는 경우 많음
✅ 복부 변화 시작
- 눈에 띄는 배 불룩은 아니지만, 바지 허리가 조이는 느낌
- 자궁이 골반에서 점차 위로 올라옴
✅ 감정 기복 증가
- 호르몬 변화로 예민해지고 울컥하기 쉬운 시기
- 충분한 휴식과 파트너의 이해가 필요
✅ 피부 변화
- 유두 색 진해짐, 복부나 얼굴에 색소침착 가능
- 여드름, 건조함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함
3. 임신 10주차 필수 체크포인트
✅ 정기 진료 받기
- 10~12주 사이 초음파 검사로 태아 심장 박동 확인
- 첫 기형아 검사 일정(11~13주) 상담
✅ 영양제 꾸준히 복용
- 엽산: 12주까지 필수
- 철분제는 12주 이후부터 시작하는 경우 많음
✅ 소량씩 자주 식사
- 위가 예민한 시기이므로 과식은 금물
- 과일, 견과류, 바나나 등으로 간식 대체
✅ 복부 압박 피하기
- 속옷과 바지 사이즈 점검
- 임산부용 속옷 착용 시작해도 좋아요
4.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입덧이 너무 심해요. 괜찮은가요?
A. 음식이나 수분 섭취가 불가능할 정도면 병원에 가야 해요.
→ 입덧 심한 경우 ‘입덧 과다증(HG)’일 수 있습니다.
Q. 태동은 언제 느끼나요?
A. 대부분은 16~20주 사이 첫 태동을 느껴요. 지금은 초음파로만 확인 가능!
Q. 가슴이 너무 아픈데 왜 그럴까요?
A. 유선 발달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며, 편한 브라로 교체하면 완화됩니다.
Q. 배가 간간이 아픈데 괜찮을까요?
A. 땡기거나 묵직한 느낌은 자궁이 커지는 과정에서 정상이에요.
단, 출혈이나 심한 통증은 병원에 바로 문의하세요.
5. 마무리
임신 10주차는 몸도 마음도 민감해지는 시기이지만,
태아는 급격히 자라고 있고, 조금씩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입덧, 피로, 감정 기복… 모두 지나가는 과정이니 지금은 나 자신을 더 아껴야 할 시기예요.
조금씩 더 느긋하게, 편안하게! 💕